
천안충무병원은 최근 영상의학과 지주연 과장 팀이 심장으로 통하는 혈관이 막힌 증세로 119구급차에 실려 온 심장마비 환자 정모(64)씨를 대상으로 급성흉부대동맥박리 시술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급성대동맥박리는 국소적인 대동맥 내막의 파열로 말미암아 대동백의 중막이 내층과 외층으로 분리되면서 찢어지는 병입니다. 이로 인해 심한 흉통, 저혈량성 쇼크가 발생할 수 있으며, 합병증인 대동맥판막 쇄부전, 심낭 압전, 심근경색 등으로 급사할 수 있어 치료를 하지 않으면 생존확률이 매우 낮은 위험한 질환입니다.
시술을 집도한 지주연 과장팀은 “급성대동맥박리는 고혈압, 말판증후군, 동맥경화, 심장질환, 흉부외상 등이 유발요인”이라며 “대동맥의 압력이 높아 찢어진 부위 주변만의 문제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중막을 파고 들어가 병변이 있는 곳에서 멀리 다른 부위까지 대동맥 중막층을 벌어지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안충무병원이 중부권에서는 처음으로 급성흉부대동맥 박리 시술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어려운 수술에 속하는 급성대동맥 박리 스텐트 삽입 시술의 성공은 지역 거점 병원의 의료서비스 수준이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는 중요한 대목입니다.
충무병원은 이번 시술을 성공을 계기로 수도권에 집중된 첨단 의료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지방권 병원의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