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 질환과 심장혈관 질환은 동거하는 사이

 

 

건강관리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뇌·심혈관 질환의 위험에서 벗어나려 열심히 운동도 하고 병원에도 다닙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부분 대학병원에서도 그렇지만, 뇌졸중이 있는 사람은 뇌혈관 이상에만 주의를 기울이고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있는 사람은 심장혈관 이상에만 관심을 기울입니다. 이 두 가지는 과연 관련이 없는 것일까요?

 

뇌·심혈관 하나에만 주의하지 말자

뇌·심혈관 질환이 우리나라 성인 남녀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등장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도 이런 위험이 닥치지 않을까’ 불안해하며 열심히 운동도 하고 병원에도 다니며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우리나라거의 모든 대학병원에서도 그러하듯, 뇌졸중이 생긴 사람은뇌혈관 이상에만 주위를 기울이고 있으며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생긴 사람은 심장 혈관의 이상 유무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치료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천안충무병원 뇌혈관센터 이병희 과장과 심혈관센터강흥선 과장이 2002년 3월부터 2006년 3월까지 96명의 뇌혈관이 좁아진 환자들에서 뇌혈관 조영술과 심장혈관 조영술을 시행한 결과 무려 72%에서 심장혈관이 50% 이상 좁아져 있었으며 당장 스텐트 삽입술과 풍선 혈관확장술을 시행해야할 정도로 심하게 좁아진 경우도 60%에서 발견되었습니다.(이중 80%에서 심전도와 심장 초음파 검사상 정상이었음)

 

증상이 생기기 전 발견이 중요

따라서 뇌졸중(중풍)과 협심증이나 심근 경색은 각각 존재하는 병이 아닌 공존할 위험이 높은 질환임이 밝혀진 이상 뇌졸중이나 심장혈관 질환이 잘 치료되었다고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뇌졸중에서 벗어난 사람은 심장혈관의 이상 유무를 확인 해야 하며 협심증이나 심근 경색을 앓았던 사람은 뇌혈관 이상 유무를 확인하여 예기치 못한 불행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해야 합니다. 최근 CT나 MRI의 성능이 크게 향상되어 뇌혈관이나 심장혈관의 이상 유무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게 된 점은 정말 다행스런 일입니다. 뇌혈관이나 심장혈관이 좁아진 것이 증상이 생기기 전에 발견만 된다면 큰 어려움이 치료할 수 있으며 뇌졸중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불행한 사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전략

 

1.흡연
완전금연을 목표로 합니다. 35세인 사람이 금연을 하면 3~5년 더 수명이 길어진다고 합니다. 심근경색 후에 금연하는 경우는 계속 흡연하는 경우보다 50%정도 재발을 줄인다고 알려 졌습니다.

 

2. 고혈압
일반적으로 140/90mmHg 미만을 유지하되, 신부전 또는 심부전이 있는 경우는 130/85mmHg,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130/80mmHg 미만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고혈압 약에 대한 17개 연구를 종합하면 혈압 약으로 확장기 혈압을5~6mmHg 감소시켰을 경우 뇌졸중은 38%, 관상동맥질환은 16% 감소했습니다.

 

3. 고지혈증
LDL-콜레스테롤이 낮아지면 관상동맥에 의한 사망률이 낮아집니다.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가 없는 경우 LDL-콜레스테롤은 160mg/dL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관상 동맥질환이 있거나 위험인자가 많을 경우, 100mg/dL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 위험인자가 없는 경우라도190mg/dL 이상인 경우 약물요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경우는 130mg/dL 이상인 경우도 약물요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4.운동
                                                                                     운동을 제한해야할 질환이 없는 경우 매일 30분 이상 중등도 운동(  

                                                                                     최대운동 능력의 40~60%)을 권장하고, 1주일에 3~5회는 좀 더  

                                                                                     강한 운동(최대운동 능력의 60%이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근

                                                                                     경색증  환자도 규칙적인 운동으로 심장재활 치료를 한 경우 심장사

                                                                                     망률을 20~25%정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5. 아스피린

                                                                                     아스피린의 투여로 비치명적 심근경색이 감소하였다는 보고가 있으

                                                                                     며, 심혈관 위험이 높을수록 아스피린의 효과가 큽니다. 통상적으로

                                                                                     관상동맥질환의 10년 위험도가 10% 이상인 경우 권장합니다.